● 시작과 마무리는 언제나 새롭다
무엇을 시작하거나 어떤 것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언제나 새로움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12월의 첫날(사실 둘째 날이지만)은 항상 나에게 많은 생각을 남겨준다.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티스토리의 연말결산 캘린더에서 12/1, 2 주제 두 가지인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 한 가지 싹을 가볍게 이야기해보려 한다. 원래 2번의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한 번에 퉁치는 점 양해 바란다.
●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
사실 올해는 기뻤던 순간보다 힘들었던 순간이 월등히 많아서 조금 고민을 했다. 하지만 그 순간이 그만큼 적어서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게 또 함정이다.
올해는 새로운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참 많이 쉬었던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더 발전한 나의 모습을 위해 내일 배움 카드를 활용해 한 가지 기술을 배웠는데, 바로 <가구제작기능사>였다.
과정평가형 자격증으로 일정 기간 동안 과정을 수료한 뒤 내부평가 외부평가, 실기 및 필기를 거쳐 취득하게 되는데 부족한 능력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끝에 취득하게 되었다.
이렇게 지게차와, 건축도장기능사에 이어서 먹고살 수 있는 기술 중 한 가지를 취득했기에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있었다. 나름 올해 중 기뻤던 순간이 아니었나 한다.
●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은 정말 많았는데, 조금이라도 힘듦을 잊기 위해 짧게만 적어보려 한다.
부모님이 올해 초부터 갑작스럽게 많이 편찮으셔서 입원을 번갈아 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거의 1년 가까이를 병원을 오가며 간호를 하다 보니, 심적으로나 몸적으로 참 버티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지셔서 괜찮다. 끝
●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며
원래 인생이란 다사다난하고 스펙터클하고 변화무쌍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에 좋은 일이 나쁠 수 있고 나쁜 일이 또 좋을 수 있기에 인생이 재밌는 게 아닌가 한다.
그런 과정에서 항상 새로운 희망은 숨어있다가 쓰러지기 전 짠! 하고 나타나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해 준다.
저마다 삶의 무게가 달라 모든 걸 이해할 순 없지만, 그래도 오늘만큼은 한마디 하고 마쳐보려 한다.
결국 다 괜찮아지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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