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의 중반으로 다가가는 2025년, 결과를 만들어 보자.

 

정신 차리니 3월도 이만큼

오랜만에 티스토리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조금 게을러져서 마지막 포스팅을 작성하고 2주가 넘게 지난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마음가짐도 다잡고 정신을 차려보고자 가볍게 작성해보려 한다.

 

다양한 주제로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작성하고 싶었지만, 확실히 사람이란게 한번 느슨해지면 본래의 궤도로 돌아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처음엔 하루 다음엔 이틀 그리고 일주일까지 미뤄버리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렇게 작성해야 할 콘텐츠가 쌓이니 의지도 뚝뚝 떨어지고 말이다.

 

그렇게 그냥 될대로 돼라 생각하면 어느덧 달력을 보니 3월의 중반까지 다가온 것이었다. 아차.. 이렇게 시간을 날려버리다니 후회감이 물밀듯이 들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다시 정신을 차릴까? 이래저래 고민을 해보기 시작했다.

 

 

정신 차리기에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

의지를 불태우기 위한 고민 끝에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리고 적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의욕이 되살아났다. 나에겐 확실했던 두 가지 방법이다.

 

 

1. 이럴때를 대비한 티스토리 초반 포스팅 정독

작년 말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티스토리 포스팅을 하나씩 다시 읽어봤다. 그러다 보니 그때의 마음가짐이 다시 상기가 되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우연히 얻게 된 좋은 기회들과 매일 같이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느꼈던 성취감들 실제로도 얼마 지나지 않은 기간이었기에 마음속에 남아있던 잔불을 다시 불타오르게 산소를 넣어 줄 수 있었다.

 

혹시나 나와 비슷한 늪에 빠진 분들은 자신이 작성했던 초반 열정 가득한 포스팅들을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그러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그라들었던 의욕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2. 주제, 형식에 구애 받지 말고 그냥 막 써내려 가기

이것도 주기적으로 내가 하는 방법이다. 포스팅들을 참고하기 위해 다양한 분들의 글을 읽다 보면 상당히 전문적이고 특정 분야에 집중해서 작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 같은 경우 그렇게 일관적으로 작성하기도 힘들고 지식도 부족하다 보니 막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시도해 본 방법이 그냥 이렇게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 어떻게 보면 맥락 없는 주제로 생각을 적어보는 것이다.

 

이렇게 작성하다보면 어느 순간 딱! 하고 인사이트 비슷한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순간이 생길 때도 있는데, 그러면 바로 체크해 두고 콘텐츠로 작성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잡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쓰다 보니 또 좋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모처럼 가볍게 내려놓듯이 포스팅을 작성해 봤는데, 그사이에 또 이것저것 좋은 아이디어가 몇 가지 떠올랐다. 체크해 두고 이것도 빠르게 실행해야겠다. 역시 이 맛에 글을 쓰는가 싶다.

 

오늘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많은 방문자와 조회수가 나오는데, 왜 그런지는 통계를 봐도 딱히 파악이 안 된다. 뭔들 많이 봐주시면 좋은 거니까 그냥 운이 좋았다 생각하고, 누군가 그랬다. 티스토리 글들은 양질의 포스팅을 작성해 두면 서서히 발효의 과정을 거치면 어느 순간 상당수 유입이 된다고 말이다. 

 

누구는 이렇게 또 누구는 저렇게 해야지 수익이 되니 노출이 되니 카더라도 많은데 중요한건 결국 꾸준히 나의 글과 유익한 글을 쓴다면 소위말해 떡상하는 순간은 분명히 온다는 것이다. 아직 겪어보진 못했지만 조만간에 터질 것이라 믿는다.

 

포스팅이 힘든 많은 블로거 님들도 힘내시고, 우리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즐겁게 글 한번 써봅시다.

 

그럼 매일은 장담 못하지만 꾸준한 포스팅으로 계속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