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Potato)
감자는 고구마보다 더욱 인지도 있는 구황작물로 쌀과 밀, 옥수수 등과 손안에 드는 식량작물이다. 남아메리카 지역이 주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다방면으로 많이 사용되는 식품이다. 땅에서 자라는 특성으로 뿌리에서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줄기에서 자라나는 식물이다. 낮은 기온, 높은 고도의 땅에서도 잘 자라서 구황작물로 각광받지만 상대적으로 고구마에 비해서는 기온이나 지역에 따라 키우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리고 재배방식도 어린 씨감자를 심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런 방식의 재배는 동일한 유전적 성향을 가지기 때문에 여러 질병에 저항성이 부족하다.
다양한 사용과 효능에 대비해 감자는 수분함량이 높아 운송과 보관이 까다로운 작물이다. 만약 상태가 좋지 않은 감자를 정상인 감자와 함께 보관하면 전체적으로 상해버린다.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온도가 서늘한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다. 온도가 적정 온도보다 높으면 싹이 나서 독성이 발생해 섭취가 불가능하고 낮은 온도에서는 금세 얼어버려 곤란해진다. 그래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진 작물이다.
그러나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보완하는 감자는 시대에 따라 천대받기도 했지만, 기본적인 영양분이 좋은 식품이라 산업혁명시대에 끼니를 책임졌고, 전쟁이나 항해 시대에서도 주요 식량으로 인류와 함께 해왔다. 그렇기에 감자는 이 시대 구황작물 중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할 만하다.
감자의 효능, 효과
감자의 효과와 효능은 아래와 같다.
1. 위장의 건강을 지킨다.
감자는 아트로핀이라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아트로핀은 위장질환 특히 위의 통증과 쓰림에 관여해 위를 보호해준다. 그리고 감자의 아르기닌 성분 또한 위에 도움을 주는데 위궤양 및 위장 내 각종 염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해 준다.
2. 변비와 다이어트에 특효
감자는 수분과 다량의 식이섬유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펙틴 성분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촉진된 장운동으로 체내의 노폐물과 지방들을 배출하면서 변비 예방 및 해결은 물론 장을 건강하게 해 준다. 그리고 낮은 칼로리를 가진 감자는 섭취량 대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상당히 좋은 식품이다.
3. 스트레스 해소제
보기와 다르게 감자는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감자에 포함된 다량의 비타민C의 도움 때문인데, 비타민C는 여러 식품들에서 알려진 것처럼 체내에 흡수된 후 항산화 기능을 촉진해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 이렇게 체내 기능이 향상되면서 피로를 해결해주며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다. 그리고 부신피질 호르몬 등을 자극해 추가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효능도 있다.
4. 건강한 피부를 유지
앞서 언급된 것처럼 다량의 비타민 성분들은 감자의 특징인데 감자는 섭취해서 비타민들이 체내에서 효과를 발휘하거나 생으로 갈아서 얼굴에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비타민이 피부에 작용해 건강한 피부를 갖도록 도와준다.
5. 당뇨와 고혈압
감자에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려지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는데 단순히 적정량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준다. 그리고 칼륨 성분은 익히 알려져 있듯이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면서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시켜주면서 고혈압에도 유익한 작용을 한다.
6. 치매에도 도움
비타민 그중에서도 비타민B 그리고 니아산 판토텐산 등이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데,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성분들로 알려져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뇌의 작용도 더불어 활성화되는데 이는 치매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7. 항암 효과로 입소문
감자의 폴리페놀은 항암에 도움을 주는데 이는 껍질에 함유된 영양소인 클로로겐산이 작용해서이다. 클로로겐산은 암세포가 퍼지는 것과 생성되는 것을 억제 및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 감자의 항암효과가 재조명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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